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P5+1 국가들과 이란이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에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 협상에 참여한 관련 당사국들의 노력을 평가한다”며 “정부는 이번 합의 이행을 위해 가능한 지원을 제공하고, IAEA(국제원자력기구) 활동을 포함한 국제 사회의 핵 비확산 노력에 계속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특히 “북핵 문제도 관련국간 진지한 협상을 통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 궁극적인 해결 과정에 들어설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북한이 하루속히 유엔 안보리 결의 및 9·19 공동성명에 따른 비핵화의 길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