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가스공사의 분당 옛 사옥이 1312억원에 매각됐다.
가스공사는 1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구(舊) 사옥과 부지를 에이치티디앤씨에 1312억원에 팔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6차례 유찰 끝에 지난달 24일 에이치티디앤씨를 경쟁입찰을 통해 낙찰자로 선정한데 이어 이날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경쟁입찰 결과 본래 감정평가금액 1181억원보다 131억원 많은 1312억원(낙찰률 111.1%)에 계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