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3월부터 대기보전과에 기업 환경상담 전담창구를 설치 운영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인·허가나 관리 등 관련분야에 대한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배출업소에 대한 단속과 규제 일변도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시민, 기업과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환경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총 9회에 걸친 현장 상담, 교육, 간담회 등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통해 소통의 장을 가졌다.
3월에는 기업과의 소통을 위해 「화학물질 취급 배출업소 및 협회 대상 교육」을 실시했고, 4월에는 서부·검단산단과 남동·주안산단에서 「찾아가는 설명회(주물업종)」를 개최했다. 또한, 5월에는 「인천자율환경연합회 배출업소 환경교육」실시, 6월에는 「도금업종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6회에 걸쳐 현장 행정의 날을 운영했다.
아울러, 환경문제로 인한 지역갈등의 조정·완화 및 해소를 위해 4월 「청라지역 악취환경 개선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5월에는 「청라주민-서부산단 간담회」와 「SK관련 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과 밀접한 환경이슈에 대해 시민과 기업의 원활한 양 방향 소통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행정을 펼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찾아가는 환경행정에 대한 참여 기업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상당히 높음에 따라 하반기에도 이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거나 찾아가는 현장 환경행정을 희망하는 시민 또는 기업은 기업 환경상담 전담창구로 전화(☎440-3421)하거나,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환경자료실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440-8685)로 신청하면 된다.
김학근 시 대기보전과장은 “대규모 인원 동원에 의한 이벤트성 행사보다는 소규모 업종별, 지역별 맞춤형 교육, 간담회 등에 주안점을 두고 환경과 관련해 필요한 교육, 간담회, 설명회 등 시민이 부르는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