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경로]'찬홈', 중국 상하이로 이어져 한반도 간접영향권...전국적으로 비

2015-07-1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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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아주경제 이진 기자 = 12일 오늘은 제9호 태풍 '찬홈'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오늘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을 받아 전국이 구름이 많이 끼고 비가 오는 날씨가 되겠다.
특히 기상청은 제주도와 전남해안, 남부 일부 내륙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앞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3도 ▲부산 22도 ▲대구 22도 ▲광주 23도 등으로 어제(11일)와 비슷하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6도 ▲부산 25도 ▲대구 27도 ▲광주 26도 등으로 어제보다 낮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 남해먼바다, 서해먼바다에서 3.0∼8.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는 1.0∼4.0m, 동해 전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과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제9호 태풍 찬홈은 12일 오전 3시 현재 서귀포 서남서쪽 약 3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km로 북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 976hPa, 중심최대풍속 37m/s로 강도 강의 소형급 태풍이다.

태풍 찬홈의 이동경로는 서쪽에서 동북동~북동진 지향류를 따라 서해상을 이동한 후 백령도에서 원산만 부근으로 이동한 뒤 13일 오후 9시께 청진 남서쪽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이며, 육상으로 진출하면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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