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 클라크, ‘터미네이터5’ vs ‘왕좌의 게임’ 묻자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와 같은 말”

2015-07-1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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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크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채널 스크린(SCREEN)의 대표 미드 ‘왕좌의 게임’ 속 대너리스가 영화채널 스크린과 ‘왕좌의 게임’ 독점 방송 5년 만에 만났다.

11일 낮 12시에 방송하는 티캐스트 계열 스크린의 자체제작 영화정보프로그램 ‘위클리 영화의 발견’에서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의 사라 코너 역할로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의 영화 이야기를 만나본다.

인터뷰 당시 에밀리아 클라크는 영화 ‘터미네이터5’와 TV시리즈 ‘왕좌의 게임’ 중 어느 영역에서 연기하는 게 좋았냐는 질문에 “마치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물어보는 것과 같다”고 밝히며 활짝 미소를 지었다. 이어 “영화와 드라마는 정확히 비교하기 어렵지만, ‘왕좌의 게임’은 거대한 스케일로 영화와 다를 바가 없었다”면서 “둘다 좋다”고 사랑스러운 표정과 함께 답했다.

또한, 에밀리아 클라크는 ‘왕좌의 게임’에서 세 마리 용의 엄마인 대너리스 역할과 ‘터미네이터5’에서 인류 구원자의 어머니로서 모성애를 선보인 연기에 대해 실제 어머니를 연기 롤모델로 꼽았다. 그는 “이런 따뜻한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건 행운”이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영화채널 스크린 김문주 PD는 “‘터미네이터5’에서 기존과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여전사 사라 코너를 선보인 에밀리아 클라크의 영화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뿐만 아니라 충격적인 결말로 마무리 된 ‘왕좌의 게임5’의 다음 시즌에서 보여줄 대너리스의 모습도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 인터뷰였다”고 말했다.

한편, 에밀리아 클라크의 ‘영화의 발견’ 인터뷰는 11일(토) 낮 12시 '위클리 영화의 발견'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낮 12시 스크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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