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핫뉴스] 그리스 치프라스..시진핑 푸틴 만날까, 메르스 이어 홍콩독감..."무서워서 살겠나", 위기의 '중국증시', 드디어 급반등, 애플 아이폰 신모델...12월31일 9000만대 쏟아진다, 영국 여왕의 90세 생일파티

2015-07-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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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9일 글로벌 핫뉴스]

▲ 그리스 치프라스..시진핑 푸틴 만날까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사진 출처: BBC 동영상 캡처]


유로존으로부터 최후통첩을 받은 그리스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동할지 여부에 국제사회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시 주석은 현재 8~10일 러시아 우파에서 열리는 제7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와 상하이협력기구(SCO)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상태다.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치프라스 총리가 우파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안톤 코브야코프 러시아 대통령 자문은 RBK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치프라스 총리가 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리스는 올 하반기 출범이 예정된 브릭스 신개발은행 합류를 고려하는 중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그리스는 모든 선택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고 유럽이 강경한 태도를 지속할 경우 그리스가 다른 우군을 찾을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 러시아를 찾을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 메르스 이어 홍콩독감..."무서워서 살겠나"
 

메르스에 이어 이번에는 홍콩독감이 한국 사회를 긴장시키고 있다. [사진=아주경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에는 홍콩독감 유입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9일 홍콩에서 유행하는 '홍콩계절 인플루엔자(홍콩독감)' 유입을 막기 위해 홍콩 여행객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일까지 홍콩에서 홍콩독감 확진자는 89명으로 이중 61명이 사망했다. 올 들어 홍콩독감으로 사망한 환자만 563명이다.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을 통해 감염되며 1~4일 잠복기 후 고열, 전신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국내에 유입된 것은 아니지만 '메르스'로 놀란 우리나라는 인근 국가의 위험한 질병 유행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 위기의 '중국증시', 드디어 급반등
 

급락세를 타던 중국 증시가 9일 드디어 급반등했다. [사진=중국신문사]


거침없이 상승한 뒤 거침없이 하락한 중국 증시가 당국의 노력에 드디어 반응했다. 전날 3500선까지 급락했던 상하이종합지수는 9일 전거래일 대비 202.14포인트(5.76%) 급등한 3709.3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469.45포인트(4.25%) 급등한 11510.34로 상승 마감했다. 창업판의 주가도 71.71포인트(3.03%) 반등한 2435.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하이·선전 두 거래소에서 10% 가량 급등하며 상한가를 친 종목만 1200개에 달했다. 하지만 전날 상당수 상장사가 거래중단을 요청하면서 이날 거래량은 급감했다. 상하이증시 거래량은 6733억1100만 위안, 선전증시는 2775억8100만 위안으로 총 거래량이 9508억9200만 위안에 그쳤다.

▲ 애플 아이폰 신모델...12월31일 9000만대 쏟아진다
 

애플의 신제품, 새로운 아이폰이 오는 12월31일 역대 최대물량을 쏟아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애플]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 첫 출시물량을 역대 최대규모인 9000만대로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월스트리트저널(WSJ)를 통해 나왔다. WSJ는한 관계자의 발언을 이용해 애플이 아이폰 새 모델 출시일은 12월31일로 8500만~9000만대 공급을 결정하고 납품업체 제작 발주 중이라고 8일(현지시간) 전했다. 아이폰의 신모델은 지난해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와 똑같이 액정크기는 4.7인치, 5.5인치로 추정되며 지난해 디자인에 변화를 준 만큼 올해는 기술 및 기능 업그레이드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솔리고 있다. 특히 가볍게 건드리는 것과 강하게 누르는 것을 따로 인식하는 기술체계인 포스터치(Force Touch) 장착이 유력시되고 있다. 기존의 실버와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외에 색깔이 추가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 영국 여왕의 90세 생일파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사진 출처: 영국 왕실 홈페이지]


내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90세 생일 파티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뤄질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내년 6월 12일에 런던 버킹엄궁 앞 광장, 빅토리아 여왕기념비부터 호스가즈 로드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테이블에 1만명을 초청해 여왕의 90세 생일파티가 열린다"고 9일(현지시간) 전했다. 여왕의 실제생일은 4월 21일이지만 매년 날씨가 좋은 6월 둘째주 토요일을 공식 생일로 정해 기념오찬을 한다. 이 자리에는 여왕의 남편 필립 공은 물론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 등 왕실가족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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