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법환초등학교(교장 김영미)가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9일 KERIS(한국교육학술정보원)와 네트워크를 형성, 미래 사회의 변화를 예측해보고 진로와 꿈에 대해 폭넓게 인식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무학년제로 그룹을 구성, 비슷한 장래희망을 가진 6개의 그룹(체육, 과학, 음악패션, 생명, 제과 제빵 요리, 예술)으로 나눠 학교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스마트교육실에서 진로인식 및 탐색활동에 참여했다.
이후 선후배간에 멘토 멘티가 되어 꿈을 키워 나가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예술가가 꿈인 그룹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스마트교육실을 찾아 KERIS와 연결된 원격화상시스템을 이용, 직업 전문가(마술사)의 마술쇼를 보고, 화상으로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직업 전문가와 직접 소통을 하며 어떻게 해서 마술사가 되었는지, 그리고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지 등에 대해 질문하며 직업의 세계 및 진로와 관련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법환초등학교는 2학기에도 다양한 진로 인식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