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인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5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공무원, 기업, 어린이, 학부모와 일반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발표 등을 포함한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출산장려 창작뮤지컬인 ‘엄마아빠, 형제는 많을수록 좋아요’를 공연한다.
기념주간에 시청 도시철도 연결구간에서는 2013년부터 출산장려 문화시책으로 실시한 출산장려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에 입상한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생들의 우수작품들을 전시한다.
16일 오전 11시 시청 21층 회의실에서는 지난 6월 15일 협약을 체결한 일·가정 양립제도 실천 캠페인 참여기업들의 인사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해 캠페인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밖에 구·군별로도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인구의 날 기념주간 ‘출산장려 홍보 구·군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편,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인구가 50억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유엔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의해 2011년 8월에 인구의 날이 정식 기념일로 지정돼 2012년부터 매년 정부기관 및 민간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