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박칼린이 ‘서태지 뮤지컬’로 유명한 뮤지컬 ‘페스트’의 연출을 맡는다.
제작사인 스포트라이트는 박칼린이 내년 7월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초연하는 창작뮤지컬 '페스트'의 연출을 맡는다고 9일 밝혔다.
뮤지컬 ‘페스트’는 프랑스 현대문학 작가 알베르 까뮈의 소설 ‘페스트’를 각색한 작품으로, 갑작스러운 전염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인간의 면모와 휴머니즘을 다루고 있다.
한편, 박칼린은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대형 국제행사 개폐막식 총감독, 버라이어티 공연, 넌버벌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의 연출을 맡아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