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12월 16일 두산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라인업에는 박칼린을 비롯해 남경주, 이정열, 최재림, 서경수, 오소연, 전성민 등이 합류했다.
박칼린은 매력적이고 총명하지만 다소 예민한 엄마이자 아내인 다이애나 역을 맡는다. 남경주는 가족을 지키려 노력하는 든든한 가장 댄을 맡아 한 가정의 남편으로, 그리고 아빠로서 연기할 예정이다. 이정열 또한 남경주와 함께 댄 역을 맡는다.
박칼린은 배역이 확정된 후 “늘 기다려왔던 공연이고 욕심이 나는 공연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경주 역시 “작품을 통해 나의 가족을 생각하고 나를 생각할 수 있었다"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더욱 공감이 가는 작품”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마음 속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관람료 6만6000원~8만8000원. 문의 02-3210-9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