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 7일 군립도서관 다목적실에서 향토자료 기증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신익선 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장, 최병석 예산지부장, 이기운 임성중학교 이사장, 고(故) 윤규상 월진회 명예회장 가족들이 참석했다.
그 결과 이항복 전 예산문화원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기증에 동참해 1014권의 향토자료를 모으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수집한 향토자료의 도서전산화작업을 완료한 후 자료대출 및 열람토록 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날 향토자료 수집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도서기증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주민들이 가치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관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군의 역사와 삶의 발자취가 담긴 소중한 향토자료 기증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