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건설은 사하라 사막 남쪽 지역인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아지토 복합 화력발전소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30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알라산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과 다니엘 카블란 던컨 코트디부아르 총리를 비롯해 인접국가인 베냉, 말리, 토고 정부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현대건설 측은 이번 복합 화력발전소 준공은 첫 진출한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진출 성과가 가시화된 것으로, 향후 이 지역에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흥시장 진출 노력의 결과 과거 중동·동남아 일변도에서 범위를 넓혀 중남미·CIS·유럽 지역 등에서 10개국에 새롭게 진출하며 글로벌 건설지형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