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상장 첫날 약세

2015-07-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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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미래에셋생명이 상장 첫날인 8일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시초가보다 1.22% 상승한 7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7500원) 보다도 낮은 수준인 7400원에 형성됐다. 현 주가도 공모가와 근접하게 밑돌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공모가는 지난달 24~25일 실시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당초 희망 공모가 밴드(8200~1만원)보다도 낮은 가격으로 결정됐다. 일반 청약 공모에서는 38.01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조30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한편 생명보험사가 상장하는 것은 지난 2010년 삼성생명 이후 5년만이다. 미래에셋생명의 지난해 매출액(연결 기준)은 3조9283억원, 영업이익은 151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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