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조달기관이 메르스 등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달기업 지원에 나선다. 또 소프트웨어(SW) 분할발주 시범사업 조기 정책과 신기술 제품 구매 확대 등도 추진한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7일 과장급 이상 간부가 참석한 ‘2015년도 하반기 조달부서장 회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업실적을 포함한 상반기 업무실적 평가와 하반기 중점 추진 등 업무방향 점검이 이뤄졌다.
김 청장은 이어 “SW 제값주기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SW분할발주 시범사업의 조기 제도화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국가 보조금이나 R&D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조달요청 의무화를 통해 정부 재정 건전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