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우리카드는 KT와 함께 ‘비콘 인프라 시범사업 서비스’를 두 달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비콘은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기반으로, 반경 50~70m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신호를 주고받아 위치 정보를 파악한다. 이 실시간 위치정보에 사용자의 소비성향과 패턴 등 조건에 따라 맞춤 정보를 알려주고, 모바일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비콘 인프라 시범사업 서비스는 실시간·위치·소비자행동을 반영한 미래형 마케팅의 테스트베드이며, 향후 KT가 기가비콘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실시 지역을 확대한 정식 서비스가 출범하면 첨단 사물인터넷(IoT) 마케팅으로 발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www.wooricard.com) 우리카드 스마트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