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7일 오전 소녀상 지킴이 등과 함께 시청 광장 소녀상에 헌화하고 추모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일 저녁 11시 20분께 노환으로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금선(90)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열렸다.
성남시민모임 ‘소녀상 지킴이‘ 의 헌화에 이은 추도문 낭독에 시청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고인의 명복을 기렸다.
또 일본의 사죄를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일본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범죄에 대한 국가책임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을 실시하라!”라는 구호도 외쳤다.
한편 최 할머니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48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