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버스정류장 1천61개소를 대상으로 연차별로 도로명주소가 표시된 안내도를 설치해 시민 길 찾기가 편리해 지고 있다.
안내도는 정류장을 기점(현 위치)으로 300~500m 반경 내 도로명주소와 주요 건물을 표시해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나머지 693개소는 오는 2020년까지 점진적으로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설치해 모든 정류장에 설치된다.
이와 함께 시는 도로명주소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2,500여 만원을 들여 소책자(가로 17.5㎝*세로 25㎝) 형식의 휴대용 도로명주소 안내지도 2만6천100부를 제작했다.
도로명주소 소책자는 6월 25일 각 동 주민센터와 구·시청 민원실에 비치해 시민과 택배업체 등 소상공인들이 활용토록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월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 이후 사용 정착을 위해 초등학교 3학년 대상 ‘떴다. 쌤(선생님)이 알려주는 도로명주소’ 운영, 8개 지하철 역사 내에 도로명주소 홍보영상(약 20초) 송출 등 다각적인 시책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