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상반기 매출 1276억원 기록…전년 대비 2배 성장

2015-07-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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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바디프랜드]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바디프랜드가 올 상반기에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실적을 올렸다.

바디프랜드는 올 상반기 127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687억원) 1.85배에 달하는 실적으로, 2014년 전체 연 매출액과 비교해서도 90%에 육박한다.
2015년 상반기 렌털 또는 판매된 안마의자는 총 3만 7144대이며, 'W정수기'와 'W얼음정수기'는 1만 7677대,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 '라클라우드'는 5399대다.

바디프랜드의 주력 제품인 안마의자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만여대 추가로 판매되며 성장을 견인했다. 성장의 질도 높아져, 안마의자의 경우 '팬텀 블랙에디션', '팬텀', '레지나' 등 고가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됐던 'W정수기'가 138억원의 실적을 거뒀고, '라클라우드' 역시 작년에 비해 30% 가까이 매출이 늘며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론칭된 'W얼음정수기'의 높은 판매고에 힘입어 올 6월 매출액은 올 들어 처음으로 전년대비 106% 증가했다.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는 "안마의자가 지속적으로 성장을 견인하고, W정수기와 W얼음정수기의 매출 상승세도 어우러지며 상반기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연초 목표했던 2500억 원을 넘어 3000억원 고지를 바라보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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