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SK증권은 메르스로 인한 헌혈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여의도 본사에서 임직원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첫날 6일 헌혈 행사에는 김신 사장과 유형식 노조위원장이 함께 참여했다.
또한, 회사는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숫자만큼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 10만원권을 주요 사회봉사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메르스로 인해 고통이 큰 전통시장과 중소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SK그룹은 메르스 여파로 개인 헌혈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단체 헌혈도 취소가 잇따르자 혈액 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SK그룹 차원의 헌혈 행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