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트루웨스트' 오만석 연출로 2년만에 귀환

2015-07-0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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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연극<트루웨스트>가 오는 8월, 2년 만에 다시 무대로 돌아온다.

 2010년 초연 당시 오만석, 조정석, 배성우, 홍경인 등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들이 선택하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초연무대에서 방랑자 리 역으로 활약했던 배우 오만석이 연극 연출을 맡아 더욱 주목된다. 

연극<트루웨스트>는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두 형제의 모습 속에서 선과 악의 이중성을 통해 현대사회와 가족애라는 본질적인 주제에 대해 깊이 조명하고 있는 작품이다. 미국의 대표 극작가이자 배우인 샘 셰퍼드가 1980년 발표한 수작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까지도 브로드웨이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오만석 연출로 이번 무대는 ▶방랑자 (형)리 역에 김준원, 이대일, 전석호 ▶시나리오작가 (동생)오스틴 역에 이현욱, 김선호, 문성일 ▶엄마 역에 홍정혜, 차선희 ▶사울키머 역에 이승원 배우가 최종 캐스팅 됐다.

(주)악어컴퍼니가 제작하는 연극<트루웨스트>는 오는 14일 오전11시 프리뷰 티켓 오픈이 진행 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8월 6일부터 대학로 A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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