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권한대형 김한섭 부시장)는 지난 4일 포천병원 집중관리병원 해제와 관련, 보건복지부 국장, 질병관리본부 과장, 메르스 총리실 산하 즉각대응팀 관계자 등이 포천병원을 방문해 입원중인 환자의 상태 및 격리기간이 끝나는 오는 9일 환자이송체계 및 이송 후 병원 소독 등의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재 포천병원에는 구리시 카이저재활병원에서 이송된 재활환자 22명과 보호자 11명이 입원해 있으며 이들은 오는 9일 오전 9시 경기도 119구급대 앰뷸런스 22대를 통해 퇴원한다.
5명은 주소지로, 그 외 환자 및 보호자는 모두 구리시 카이저재활병원으로 재입원하며 자택으로 퇴원하는 환자에게는 퇴원 시 교육 후 1주일간 능동관리를 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다음 감염병 발생을 대비해 시설보강도 필요하며 그동안 고생하고 수고해주신 포천병원, 포천시보건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함께 남은 시간 유종의 미를 거둬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