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드림·나눔 '베스트 12' 24명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시즌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 명단을 발표했다.
경기는 오는 18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드림팀에는 삼성, 롯데, 두산, SK, KT가 나눔팀에는 기아, 한화, 넥센, LG, NC가 선정됐다.
집계 결과 지난달 400홈런 금자탑을 세운 국민타자 삼성 이승엽이 최다 득표로 1위를 차지했고, 2위에는 NC 이호준이 뽑혔다.
한편 드림 올스타에는 선발투수 김광현, 중간투수 정우람, 마무리투수 임창용 등이 선정됐고 포수 강민호, 1루수 구자욱, 2루수 나바로, 3루수 황재균, 유격수 김상수, 외야수 최형우, 김현수, 민병헌, 지명타자 이승엽 등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나눔 올스타에는 선발투수 양현종, 중간투수 박정진, 마무리투수 권혁 등이 선정됐고 포수 김태군, 1루수 테임즈, 2루수 정근우, 3루수 김진성, 유격수 김하성, 외야수 김주찬, 이용규, 유한준, 지명타자 이호준 등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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