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109명의 도전자들이 프로듀서 앞에서 단독 무대를 펼치는 2차 오디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수많은 참가자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으며 무대에 오른 릴보이는 프로듀서들이 친근감을 표하자 멋쩍은 듯 '히히히'라는 특유의 웃음소리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어진 무대에 오른 릴보이는 달랐다. 릴보이는 풍부한 성량과 함께 시작된 강렬한 랩과 리듬감으로 프로듀서들의 극찬 속에 올패스로 2차 예선을 통과했다.
산이는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줬다. 발성이 크다"며 감탄했다. 박재범은 릴보이에 대해 "(1차 예선)에서 심사 본 사람 중에 유일하게 소름 돋게 했다"라고 칭찬했고, 지코 역시 "개인적으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래퍼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