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여파로 헌혈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3일 공직자 헌혈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가 경기혈액원 차량 3대로 시청과 양 구청에서 실시된 이날 헌혈에는 공직자 154명이 지원, 98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자를 대상으로는 발열검사도 함께 이뤄졌다.
이필운 시장은 “메르스 사태로 헌혈자가 줄어들어 혈액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소식을 접해 공직자들이 솔선해 모범을 보이고자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