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전월세 전환율 두 달 연속 하락…7.5% 기록

2015-07-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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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종합 전월세 전환율 [자료=한국감정원]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전국 주택 전월세 전환율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5월 기준 전국의 주택 종합 전월세 전환율은 7.5%로 전달(7.6%)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0.7%포인트 낮은 수치다.
전월세 전환율이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전세의 월세 전환이 빨라지면서 전월세 전환율은 2011년 조사 이래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의 전월세 전환율이 5.7%로 가장 낮았고, 연립·다세대와 단독주택은 각각 8.1%, 9.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7.0%)이 지방(8.6%)에 비해 평균 1.6%포인트 낮았다.

서울의 전월세 전환율이 6.6%로 가장 낮았고, 경북이 10.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충북(9.9%), 강원(9.3%), 전북(9.1%), 충남(9.0%)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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