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김동수 의원이 개장을 앞둔 안산호수공원 야외수영장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김 의원은 “안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다중시설인만큼 사회적 약자가 이용하는 데에 불편이 없어야 한다”면서 시설 개선을 적극 요청했다.
성인풀과 유수풀, 유아풀, 물놀이장, 탈의실, 샤워장 등을 갖춰 오는 11일 개장하는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은 동시입장객 3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역에 처음 들어서는 야외 수영장이어서 시민들의 여름철 휴양시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의원은 탈의실 입구 경사로 방향과 야외 샤워장의 샤워기 높이, 화장실 내 장애인 칸 출입문 등을 꼼꼼히 살피며 몸이 불편한 시민들도 수영장 시설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도시공사에 당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하자 보수 문제로 우여곡절 끝에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이 이번에 개장하게 됐다”면서 “공기업인 안산도시공사가 운영을 맡은 시설인만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도 수영장 시설을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