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실크로드경주2015’ 행사장에 실크로드 국가들이 참여하는 그랜드 바자르 외에 ‘경주 맛집 바자르’가 설치되어 지역의 대표 향토음식을 엑스포 공원 내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3일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오는 8월 21~10월 18일까지 59일간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 기간 동안 경주시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을 홍보하기 위한 ‘경주푸드존’을 운영한다.
경주엑스포는 경주푸드존을 한옥형태의 가설 건축물로 설치해 경주의 이미지와 어울리도록 외관디자인에도 신경을 쓴다는 방침이다.
참가신청서 접수는 7월 3일 오후 2시에 시작해 14일 오후 6시에 마감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업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홈페이지에 있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조직위 콘텐츠부로 접수하면 된다. 추첨은 17일 오후 3시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대형 영업시설 사업자는 공개전자입찰을 통해 모집한다. 이번 입찰을 통해 모집하는 영업시설은 음식점 2개소, 매점 5개소, 웨건(간식마차) 5개소, 자동판매기 5개소 등이다. 대형 영업시설의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입찰에 참가해야 한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경주푸드존은 ‘실크로드경주2015’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천년고도 경주를 대표하는 향토 음식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무엇보다 ‘실크로드경주2015’가 경주시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주푸드존 모집과 대형식당 등의 전자입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법인 문화엑스포 홈페이지(www.cultureexpo.or.kr)를 참고하거나 조직위 콘텐츠부(054-740-30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