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여권을 신청하려면 여권발급신청서에 10여개 항목의 개인정보를 일일이 작성해야 했지만 이 제도가 시행되면서 여권을 신청할 때는 간이 서식지에 필수항목인 영문이름과 연락처만 작성하면 된다.
작성한 간이 서식지와 함께 사진, 신분증만 제출하면 주민등록 전산망과 연계된 시스템을 통해 신분 인식·필요 정보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신청자는 이 정보를 확인한 후 서명만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제도 시행으로 주민들이 보다 쉽게 여권을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여권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느낀 고령자 등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