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세원셀론텍은 중국 뷰티·헬스 전문 유통기업인 씨블라섬과 자사 바이오화장품 ’새라제나’의 중국 공급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세원셀론텍은 초도 물량을 포함해 3년간 75억원 규모의 구매를 보장받고, 씨블라섬이 225억원 상당의 새라제나 제품을 구매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새라제나의 중국 유통을 담당할 대리상은 미국 화장품 브랜드인 에스티로더의 현지 공급을 맡았던 곳이다.
새라제나 관계자는 “새라제나는 화장품 수요의 고급화·세분화가 이뤄지고 있는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산업연구망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시장은 2013년 1625억위안(약 29조원)에서 2018년 2668억위안(약 48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화장품 사용자가 전체 인구의 10%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