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화백의 1980년대 작품중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국내 미술시장에 처음으로 실물 공개된다. 추정가는 8억5000만원에 매겨졌다.
K옥션이 오는 14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신사동 본사에서 여는 7월 여름경매에는 천화백의 작품을 비롯해 근현대 미술품 총 183점, 약 77억어치의 작품이 경매에 오른다.
이번 경매는 국내 경매시장에 처음으로 출품되는 한국 서양화 1세대 화가인 김인승의 작품과 세계적인 조각가 솔 르윗과 클래스 올덴버그의 대형 조각품, 조선시대의 투구 <용봉문두정투구> 등이 나와 눈길을 끈다.
수화 김환기의 뉴욕시대 작품 < Sounding-3-VIII-68 #32>은 추정가 6억5000만-10억원에 출품됐다. 경매에 나온 작품은 오는 4~13일 K옥션 사옥에서 공짜로 볼수 있다. (02)3479-8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