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뉴욕, 뉴요커라는 단어는 이제 차고 넘친다. 그럼에도 뉴욕에 매혹된 이들의 환호성은 여전하다. 왜 언제나 뉴욕 혹은 뉴요커인가. 여기 한국화를 그리는 한 화가가 ‘살고 사랑하고 아트 하는’ 조금 특별한 뉴욕이 있다. 뉴욕이라는 환상의 장막을 들추고 다시금 새로운 뉴욕을 느끼고 사유케 하는 열정적 기록이다. 그렇게 다시, 뉴욕이다.
저자인 안성민은 뉴욕에서 한국화 그리기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하지만 그는 그 이야기를 하는 순간에도 그 힘겨움을 즐긴다. 『뉴욕의 속살』은 뉴욕에서 15년간 한국화를 그리며 뉴요커로서 살면서 오감으로 체득한 뉴욕과 뉴요커의 흥미로운 진면목을 생생하게 담아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