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델 몸매를 과시하는 사진을 올렸다가 포토샵 보정 사실이 들통나 망신을 당한 바 있다.
화제가 된 사진은 미란다 커가 두첸 크로스, 알렉산드라 엠브로시오와 함께 찍은 유명 속옷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 쇼에서 함께 한 장면이다.
사진 속 미란다 커는 두 사람과 함께 화려한 속옷을 입고 멋진 몸매를 과시하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 문제가 되자 미란다 커는 "이 사진을 일본에 있을 때 인터넷에서 보고 올린 것이라 포토샵으로 보정된 줄 전혀 몰랐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미란다 커의 해명과는 달리 직접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중 수많은 컷의 진짜 원본이 공개되며 개미 허리의 비밀이 포토샵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
특히 미란다 커는 "더 훌륭해 보이려는 노력을 그만두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낼 때 새로운 자유와 당당함을 발견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은 물론 무엇보다 자신에게 진실해야 한다"는 내용의 책 '트레저 유어셀프(Treasure Yourself)'을 출판한 바 있어 더욱 거센 비난을 받았다.
한 패션 관계자는 미란다 커를 향해 "톱 모델들과 함께한 사진에서 자신의 모습만 포토샵으로 보정한 것은 옳지 못한 자세"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란다 커와 에반 스피겔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