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예체능' 바로, '에이스 등극'으로 벤치 지키던 설움과 한 털어내

2015-06-30 21:50
  • 글자크기 설정

[사진=KBS '우리동네 예체능']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B1A4 바로가 숨겨왔던 족구 재능을 유감없이 뽐냈다.

30일 방송될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족구단 구멍선수로 낙인찍혀 매 경기 벤치를 지켜오던 B1A4 바로가 멋지게 수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6개월 전 바로는 어린 시절 축구선수 출신이라는 화려한 이력으로 ‘우리동네 족구단’에 기대주 에이스로 영입되었다. 그러나 공이 날아오면 피하기 바쁘고, 심지어 공을 손으로 쳐내는 등의 어이없는 실수를 연발하며 늘 벤치 신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던 중, 전국족구대회 재출전의 기회를 얻게 됐고 바로가 수비수로 투입됐다. 그가 주전선수로 나서자 상대팀에서는 “바로만 보고 (공을) 차면 된다”며 바로를 노린 공격을 이어갔다.

이때 바로의 반전 수비 실력이 드러났다. 상대의 강슛을 헤딩으로 막아내고, 바닥에 떨어진 낮은 볼도 살려 내는가 하면 사정없이 치고 오는 연타공격에도 머리와 다리를 재빨리 움직이며 완벽하게 수비를 한 것이다.

이에 상대팀은 “역시 축구선수 출신이다”라며 바로의 실력에 감탄했고 예체능 팀도 “바로가 족구에 눈을 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해설위원은 “그동안 벤치를 지키던 설움과 한을 털어내고 톡톡히 서포트 역할을 했다”며 그를 에이스로 인정했다.

숨겨져 있던 족구 재능을 보여주며 에이스로 등극한 바로의 모습은 오늘 오후 11시 10분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