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미국달러선물 거래량 최고치 경신

2015-06-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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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야간 미국 달러선물 거래량이 지난해 12월 8일 시장개설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달러선물의 거래량은 5851계약으로 집계됐다.

일평균거래량은 1252계약에 이르러 시장개설 당시(75계약) 대비 1570% 가까이 급증했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도 8억2400만원에서 139억710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투자자도 다각화됐다. 외국인의 거래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등 대외 변수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며 "야간 미국달러선물 거래가 환위험 관리수단이자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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