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달러선물의 거래량은 5851계약으로 집계됐다.
일평균거래량은 1252계약에 이르러 시장개설 당시(75계약) 대비 1570% 가까이 급증했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도 8억2400만원에서 139억710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등 대외 변수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며 "야간 미국달러선물 거래가 환위험 관리수단이자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