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산업경제진흥원은 특허청과 강원도의 지원으로 지난해 6월24일 전국 최초로 개소한 '강원 IP창조Zone'이 1년째를 맞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추진 중인 강원 IP창조Zone은 단계별로 추진되는데 △제1단계 ‘창작교실’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다각적인 교육 △제2단계 ‘특허연구실’은 구체화한 아이디어에 대한 전문가의 심층 상담과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제3단계 ‘창업보육실’에서는 시제품제작과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사업화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영서․영동지역을 순회하며 총 4회 이상의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이미 원주와 춘천에서 각각 창작교실(4기·5기)과 특허연구실을 통해 24건의 아이디어가 지식재산으로 권리화 진행중에 있다.
창작교실 6기는 29일 오후 2시에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도내 창조경제 확산 열기에 따라 지식재산기반 창업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 영동권(강릉시·동해시·태백시·속초시·삼척시·고성군·양양군)에서 창작교실 7기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창작교실의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향후 교육일정 등은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wba.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심상필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장은 “우리 도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지식재산”이라고 강조하며, “우수한 아이디어가 지식재산 권리화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창업지원기관과 연계해 지식재산기반 창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