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공동으로 구축한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가 30일 문을 연다.
부산, 광주, 강원, 대전, 인천 등 5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연인원 34만 명이 이용 하는 등 지역 주민의 미디어 복지를 위해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는 성북구 보문로 171 노블레스빌딩 2층 ~ 3층에 위치해, 장애인방송제작실, 장비대여실, 디지털교육실, 편집실, 일반교육실 등의 방송제작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시민들에게 미디어 교육 및 제작 장비 대여, 방송프로그램 제작 시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민들에게 보다 빨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향후 구축 예정인 신축 건물에 입주하기 전까지 현 위치에서 운영됨에 따라 센터 내부에서 진행되는 교육 외에 학교, 지자체 시설 등 외부 장소로 찾아가는 교육을 중점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 사업을 개발하고 연계사업을 추진해 서울지역 미디어센터의 미디어 허브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서울시, 성북구 관계자는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미디어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의 확대·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장비시설 대여 및 교육은 블로그(blog.naver.com/seoulcomc)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 02-922-997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