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에 집중하는 BGF리테일은 최근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차별화 상품 개발에 따른 마진 개선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편의점 시장은 도시락 등 간편식 수요 증가로 2차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올해 BGF리테일의 신규점 수 가이던스는 500개 순증으로 2011년 1341개에 비해선 큰 폭으로 줄었다"며 "다만 편의점의 2차 성장에 따라 점포당 매출이 늘고, 그 결과 신규 출점 가능 부지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여 연구원은 "올해에는 이같은 구조적인 성장에 더해 담배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된다"며 "BGF리테일의 2015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2010억원, 19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57%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