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전자가 부드러운 곡면 디자인에 고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한 보급형 3G 스마트폰 ‘LG 마그나(Magna)’를 알뜰폰 사업자(MVNO)용으로 국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출고가 26만4000원의 이 제품은 LG전자 베스트샵 및 전국 알뜰폰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알뜰폰 가입자 수는 지난 4월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제품은 셀피 촬영을 즐기는 트렌드를 반영해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G 시리즈 대표 UX인 ‘제스처 샷’을 탑재했다. ‘제스처 샷’은 스마트폰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사진이 촬영되는 기능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이동통신 시장의 변화에 따라 보급형 제품에 대한 수요와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자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보급형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실속파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