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9세~24세 청소년인구 대비 43%를 차지하고 있는 정왕권의 청소년 수련활동을 위해 정왕동 1800-6번지 일원에 어울림 국민체육센터와 복합으로 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하게 되며, 이를 위한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심의위원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평생교육원장을 위원장으로 한 청소년, 청소년전문가 및 시흥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으로 건립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공간구성이나 시설 배치 등을 심의했으며, 청소년들에게 필요로 하는 시설과 운영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고, 이를 실시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새롭게 건립하게 될 청소년문화의집은 진로체험 및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특성화시설로 국민체육센터의 체육시설과 접목한 청소년 스포츠활동지원, 자기주도적인 참여활동 증진과 역량강화를 위한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흥시내 청소년 400여명을 대상으로 욕구조사를 위한 설문을 7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