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신한저축은행, 중금리 서민대출 '허그론' 2년만에 460억 돌파

2015-06-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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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은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은행은 신한저축은행과 연계해 선보인 대출 상품인 허그론이 출시 두 돌 만에 신규취급액 46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허그론은 은행 대출 한도 부족 고객 및 은행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이 고금리 시장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서민금융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3년 6월 거점 점포 50곳에서 상품을 판매한 이후 2년 동안 3800명 고객에게 460억원을 대출했다. 평균 금리는 13% 수준이다. 허그론은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연 7.9%에서 최고 17.5%의 중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룹사간 적극적인 협력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허그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고객에게 합리적인 대안 상품 제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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