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 따르면 24일 발열로 양성판증을 받은 최모(56세. 남)씨가 지난 6월 8일부터 12일까지 부산의 두번째 메르스 환자(143번 환자)와 3인실에서 입원해 있었으며, 지난 19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여왔다.
최 모씨는 지난 19일 발열로 1차 검사 시 음성 판정을 받았고, 21일 2차 검사에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24일 발열로 3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모씨는 양성판정 후 즉시 부산대학교 병원 음압격리병실에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모씨의 아들과 부인은 현재 자가 격리 되어 있는 상태다.
또 다른 3인실 입원환자인 성모(62세)씨는 자가격리에서 의료원 격리병동으로 병원격리 조치 중에 있다.
부산시는 오후 6시 30분 경 검체를 질병관리본부에 검사 의뢰했으며, 역학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