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년창업 사관학교 5기 입교식 개최

2015-06-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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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명 선발…1년간 최대 1억원 지원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4일 경기도 안산에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5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창업자(만 39세 이하)를 선발해 창업단계 전 분야를 일괄 지원해 젊고 혁신적인 청년창업 CEO로 양성하는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 출범했다.

중진공은 “지난 2월부터 모집을 진행한 5기 입교자는 1121명 신청자 가운데 278명을 최종 입교자로 선발, 4.0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입교식에 앞서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우수 입교자 10명과 창업동기와 에피소드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에게는 1년간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과 제작비, 창업 활동비, 기술정보활동비, 지재권취득비, 마케팅비 등 사업단계별로 사업비(보조금)를 지원한다.

창업 준비공간 및 창업 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단계별 전문가 밀착 코칭, 사업화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연계지원을 제공한다.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 4년간 963명의 청년 창업자를 배출해 매출 2591억원, 일자리 3998개를 창출했다. 투자유치와 지식재산권도 각각 417억원, 1428건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영환 중진공 창업기술처장은 “이번 입교식을 시작으로 5기 입교생들은 올 한해 청년창업사관학교라는 열정의 무대에서 도전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도 278명 청년창업가들의 꿈을 향한 활약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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