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전철역·학교 등에 열화상카메라 30대 투입

2015-06-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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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질병대응은 기본, 공포심리를 잡는 것 중요”강조

남경필 지사가 박영순 구리시장의 안내로 열화상카메라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유동인구가 많은 전철역과 메르스 발생병원 인근 초등학교에 열화상카메라 30대를 긴급 투입하고, 메르스 극복을 위한 대 도민 예방 및 치료안내 홍보활동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수원역·수원 시외버스터미널 △성남 모란역 △안양역 △부천역 △산본역 △철산역 △의정부역 등 도내 7개 주요 전철역과버스 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 16대를 설치하고 도 공무원 3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이들은 매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2개조로 나눠  열화상카메라 모니터링과 홍보물 배부 등 메르스를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도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 최근 폐쇄조치가 내려진 구리 모병원 인근 14개 초등학교에도 열화상 카메라를 긴급 투입했다. 이와 관련 남경필 지사는 이날 구리시 A초등학교를 방문, 열화상 카메라 설치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박영순 구리시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남경필 지사는 “열화상카메라가 정상적인 학교 운영과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확보하는데 활용되기 바란다.”며 “지난 주말부터 수소문 해 긴급히 준비한 것으로, 이를 추가로 확보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야구장 축구장 등에도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메르스는 질병에 대한 대응이 기본이고, 질병 대응을 잘해서 공포심리를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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