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두레 청년 서포터스’는 관광두레 주민공동체가 발굴한 관광상품을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개선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돕기 위해 운영된다.
올해 서포터스는 국내여행에 관심이 있고,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미디어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전국의 대학(원)생 40명으로 꾸려졌다.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서포터스 참가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387명(팀 및 개인)이 지원해 9.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청년 서포터스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팀별로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6개 지역의 관광두레 주민공동체를 방문하게 된다.
이들은 직접 관광상품을 체험하면서 여행상품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홍보 콘텐츠 제작을 도울 예정이다.
25일 발대식에서는 이병국 문체부 관광레저정책관,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관광두레 프로듀서(PD), 서포터스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포터스 응원영상 상영, 위촉장 수여와 다짐 선언,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주민 주도로 이루어지는 관광두레 사업에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결합해, 지역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관광두레 사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관광두레’는 지역주민공동체가 주도하는 관광사업의 성공적인 창업과 자립, 발전을 목표로, 주민공동체의 발굴에서부터 사업화 계획, 창업과 경영 개선까지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