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연예계 최고의 댄서로 이미 정평이 난 개그맨 김기수는 이날 국제 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며 시범공연 무대에 올라, 세계적인 선수들 앞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는 화려하면서도 완벽한 퍼포먼스로 대한민국 대표 댄싱스타로서의 남다른 클래스를 뽐냈다.
특히, 김기수는 오랫동안 갈고닦아진 프로다운 댄스 기량 뿐만 아니라, 디제잉과 방송 현장에서 자랑하던 개그맨 특유의 무대 매너로 이날 가장 큰 환호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제대회에 이어 함께 열린, 전국라인댄스대회에서는 옥타곤걸 출신의 모델겸 방송인 이수정이 '노비스' 부문에 참가해 초보라고는 믿기지 않는 안정적인 라인댄스 퍼포먼스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 내며 화제가 됐다.
한편, 라인댄스는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의 한 분과 스포츠로서 2020년 동경올림픽 시범 종목 채택을 목표로 하고 있을 정도로 그 동호인이 꾸준히 늘고 있는 인기 생활스포츠이다.
케이블방송 '이벤트TV'의 프로그램, '춤의 여왕'에서 라인댄스를 가르치는 멘토와 멘티로 연을 맺으며 라인댄스계에 처음 입문한 두 사람은 앞으로 대한민국과 연예계를 대표하는 댄싱스타로 거듭나 국내외 팬들에게 라인댄스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두 사람의 모습은 내달 방송될 이벤트TV '춤의 여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