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재용 대국민 사과가 있은 후 온라인 상엔 ‘엥? '메르스 사태' 삼성 이재용 대국민 사과..SNS에서 확산되고 있는 쵝오의 촌철살인, '사과 민영화' 완성!’ 등의 글들이 끊임 없이 올라오고 있다.
이재용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특별기자회견에서 한 이재용 대국민 사과에서 메르스 사태에 대해 "저희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감염과 확산을 막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라며 "저희는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제 자신 참담한 심정입니다. 책임을 통감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재용 이사장은 이재용 대국민 사과에서 "사태가 수습되는 대로 병원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겠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응급실을 포함한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부족했던 음압 병실도 충분히 갖춰서 환자 분들께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저희는 앞으로 이런 감염 질환에 대처하기 위해 예방 활동과 함께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173번 메르스 환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인을 돌보는 활동보조인으로 지난 5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76번 환자(75, 여)와 접촉했지만,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서는 파악이 안 됐다.
강동성심병원 외래 입원 중단에 대해 방역당국은 18일쯤 이 메르스 환자의 존재를 알아 메르스 증상이 나타난 후 9일 동안이나 이 메르스 환자를 통제하지 못했다. 그 사이 이 메르스 환자는 4곳의 병원과 2곳 이상의 약국과 한의원을 방문했다.
강동성심병원 외래 입원 중단에 대해 이 메르스 환자는 17일 강동성심병원에 입원할 때 메르스 환자와의 접촉력을 알리지 않았고 입원 당시의 진료과가 정형외과였기 때문에 병원측은 메르스 환자일 것이라는 의심은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동성심병원 외래 입원 중단에 대해 이 메르스 환자는 메르스 증상 발현 후 강동성심병원 외에도 10~11일 목차수내과, 15일 상일동 본이비인후과, 16일 강동신경외과를 방문했다. 그 사이 약국 2곳과 한의원 1곳에도 들러 이를 통한 메르스 추가 감염 발생 가능성도 제기된다. 강동성심병원 외래 입원 중단 강동성심병원 외래 입원 중단 강동성심병원 외래 입원 중단 이재용 대국민 사과 이재용 대국민 사과 이재용 대국민 사과 이재용 대국민 사과 이재용 대국민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