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신한대학교(총장 김병옥)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 종합전형부터 '신한국인전형(구 입학사정관전형)'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학생부 종합전형의 평가 방법을 공개했다.
신한국인전형 지원자격은 크리스천인재, 국제평화인재, 리더십·봉사인재이며, 30명을 선발한다. 면접 없이 학생부 60%, 서류평가 40%를 반영, 합격자를 결정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신한대는 4년제 종합대학 승격 이후 세번째로 2016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 인원은 1465명으로, 수시 953명, 정시 512명이다.
승격 후 첫해인 2014년과 2015년 정시모집에서 평균 경쟁률 전국 1위,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장 중심의 인재양성과 높은 취업률에 대한 기대감으로 2~3등급 대 우수학생이 대거 합격했다. 수도권 지역의 외국어고교를 비롯해 명문고교 졸업생들의 지원일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