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비영리단체인 좋은터를 만드는 사람들과 컨소시엄을 꾸려 경력단절 여성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정리돌봄 활동가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이 과정은 돌봄(양육, 정리)경력과 사회적 경험이 있는 경력단절·베이비부머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을 원하는 시민은 기수별 접수기간(7/1-8/15, 9/1-9/30)내 좋은터를 만드는 사람들(☎070-7517-6754)를 방문해 참가신청서를 사전접수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총 42시간으로 돌봄교육, 정리이론, 정리실습 등 나누어 받게 되며 이수 후에는 교육생중 70% 이상을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정리정돈 서비스가 필요한 사업장 및 가정 등에 일할 수 있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새소식)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김호택 지역경제과장은 “그동안 육아 및 가사를 이유로 취업의지를 가지고도 취업의 기회가 적었던 경력단절 여성들이 가정내 돌봄 및 가사경력을 활용 경제적 가치와 사회문제 해결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취업교육이 이루어져 사회에 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