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텃밭 첫 수확…웃음꽃 활짝

2015-06-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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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내 손으로 직접 작물을 키워볼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22일 오후 전북대가 지역민과의 소통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분양한 전대 텃밭에는 첫 수확의 기쁨으로 웃음꽃이 넘쳤다.
 

▲전북대에서 분양한 텃밭[사진제공=전북대]


전북대가 이날 텃밭 분양 후 첫 수확을 맞아 품평회와 함께 음식을 나누며 지역민들과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한 것. 이남호 총장을 비롯해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시민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이 자리는 전북대가 농생대 부속농장 부지 70구역을 일반 시민들에게 분양한 뒤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참여 시민들은 그동안 직접 가꾼 토마토와 고추 등을 아이들과 직접 따는 시간을 가졌고, 전북대 측이 준비한 바비큐 등 음식도 함께 나누며 대학과 지역민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남호 총장은 “전대 텃밭은 대학 부지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대학과 지역민들이 함께 호흡하고 기쁨을 나누는 공간”이라며 “전북대가 지역 거점대학답게 텃밭 이외에도 지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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