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인천공항세관이 기증하는 셔츠는 상표법을 위반해 몰수처분된 물품으로서 전량 폐기예정이었으나, 가짜상표 라벨을 제거하고 관세청 마약탐지견 캐릭터인 나루ㆍ나래 로고를 부착하여 나라사랑 의류로 탈바꿈되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을 통해 보훈요양원의 국가유공자들이 착용할 나라사랑 셔츠는 자원의 재활용은 물론 폐기로 인한 국가예산 절약에도 이바지 되었다.
박철구 인천공항세관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공훈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나눔의 온정이 전해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기증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